대형마트, 국가 대항 이벤트 기간 먹거리 특수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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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4일부터 17일까지 ‘화이팅 코리아’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미추리 치킨’, ‘파스텔’ 등 브라질 대표 음식 4종을 포함해 총 30가지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인다.
우선, 치미추리 소스와 허브로 만든 브라질식 치킨인 ‘치미추리 치킨(1마리, 닭 국내산)’을 1만2900원에, 치즈와 콘샐러드에 튀김옷을 입힌 브라질 대표간식인 ‘파스텔(1팩)’을 3500원에, 브라질식 소시지 링귀사와 구운 돼지 통목살 스테이크인 ‘슈하스코(1팩)’을 9800원에, 닭고기로 속을 채운 브라질식 고로케인 ‘콘시냐(1팩)’을 2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라질 먹거리 4종은 ‘구스타보 꼬레아(Gustavo Correa)’브라질 셰프가 한국 정서에 맞는 브라질 대표 음식을 선발해 롯데마트와 함께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대형마트가 국가 대항 이벤트 기간에 다양한 즉석조리식품을 내놓는 까닭은 타 기간에 비해 해당 기간의 즉석조리식품의 신장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국가 대항 기간의 롯데마트 즉석조리식품 신장률은 이벤트 전 달의 신장률보다 평균 10%가량 높았다.
김문수 롯데마트 즉석MS(Meal Solution)팀장은 “국가 대항 이벤트와 열대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야식의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브라질 대표 음식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