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축구·슬라이딩, 토마토 마술쇼, 밀리터리 체험존 등 이색 체험거리 풍성매년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 ▲ 오뚜기가 준비한 천인의 스파게티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고 있다. ⓒ오뚜기
    ▲ 오뚜기가 준비한 천인의 스파게티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스파게티를 나눠주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6 제14회 화천 토마토축제'를 올해로 13년째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화천 토마토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토마토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유토피아(Utopia)'라는 주제로 축제 전야제인 12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에어로빅 공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린다.  

    13~15일엔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팩 체험, 토마토 팔찌·목걸이 만들기, 유아물놀이장, 네일아트 등 가족, 친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토마토 레크레이션,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토마토 마술쇼, 토마토 개사가요제 등 즐거운 게임도 열린다. 

    오뚜기는 참가자 1000명이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준비했다. 화천군은 순금이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오뚜기 홍보관, 밀리터리 체험, 토마토 시식, 토마토주스 판매,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축제 후원이 아닌 토마토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문 식품회사로서의 인식을 확립하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천 토마토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오뚜기 홈페이지나 토마토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