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점포에서 ‘빅토리 팀코리아’ 테마로 골프 박람회 진행… 의류·용품 등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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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빅토리 팀코리아’를 테마로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9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 골프 매장에서는 시타존 등 구매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골프는 112년 만에 스포츠 대(大)재전에 채택되는 등 최근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골프 상품군 매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 자릿수 신장세였으나, 2015년은 14.9%, 2016년 상반기에는 12.1%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총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골프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핑, 슈페리어, 닥스 골프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의류 및 골프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슈페리어 점퍼 7만 9000원, 핑 방풍니트 7만9000원, 휠라 골프 니트 6만4000원 등이다.
직매입한 클럽 물량도 최대 50% 할인해 특별가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마루망 마제스티 VQ4 우드를 49만원, 미즈노 아이언 세트(남)은 89만원,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남) 10만원 등이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5일부터 7일까지 행사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지난해부터 골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열리는 등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골프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