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사 자동차 인증 서류 조작 가담 등 조사검찰, 조사 분량 많아 추가 조사키로
  •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회장.ⓒ연합뉴스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회장.ⓒ연합뉴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회장이 자동차 인증 서류 조작 혐의로 12일 검찰에 재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타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고 밝혔다.


    타머 회장은 지난 11일 16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배출가스, 소음성적서 등 국내 자동차 인증 과정에서 서류 조작에 관여했는지와 독일 본사의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하네스 타머 회장은 2012년부터 AVK를 이끌어왔으며 이 기간 AVK는 자동차 인증 과정에서 대규모 시험성적서 조작 등 불법행위를 일삼았다.


    검찰은 타머 회장에 대한 조사 분량이 많아 추가 조사를 위한 재조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타머 회장에 대한 신병처리 등은 이번 조사 이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