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300대 돌파…1·2차 선적물량 완판
  • ▲ 캐딜락 CT6.ⓒ지엠코리아
    ▲ 캐딜락 CT6.ⓒ지엠코리아


    지엠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인 캐딜락 CT6가 초기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엠코리아에 따르면 캐딜락 CT6는 지난 7월 18일 출시 이후 사전계약만 300대를 돌파, 1·2차 선적물량 모두 주인을 찾았다.


    국내 출시에 앞서 마련한 사전계약 물량이 매진된 것이다.


    지엠코리아는 파격적인 사양의 세부 모델 구성과 경쟁력있는 판매가격이 인기요인이라고 자평했다.


    CT6는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 캐딜락이 준비한 야심작이다. 리어 카메라 미러, 나이트 비전, 34개의 보스 파나레이 스피커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특히 국내 출시가격이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으로 책정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미국 출시가와 동일하고 플래티넘은 최대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앞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CT6 출시 행사에서 "CT6 를 앞세워 올해 국내에서 캐딜락 판매를 두 배 이상 성장 시키겠다고"고 밝힌 바 있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총괄 사장 역시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원조격인 캐딜락은 CT6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의 오리지널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치열한 럭셔리 대형 세그먼트에서 진가를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CT6의 국내 공식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