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째 헌혈 캠페인…누적 참여자수 '5643명'·누적 헌혈양 '180만5760cc'
  • ▲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한미약품
    ▲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최근 한달간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평택공단 및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 348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5643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모은 헌혈양은 총180만576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최소 1만6929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에 기증된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는 서른번째 헌혈에 참여한 평택공단 김세권 팀장(바이오글로벌보증팀)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자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팀장은 “백혈병을 앓았던 친구를 위해 헌혈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서른번째에 이르게 됐다”며 “헌혈은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인으로서 가장 순수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랑나눔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지난 1981년 1월부터 시작돼 올해 36년째를 맞았으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