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MPO,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 목적 '빛의소리나눔콘서트' 개최·매칭펀드 조성
  • ▲ 빛의소리나눔콘서트.ⓒ한미약품
    ▲ 빛의소리나눔콘서트.ⓒ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오케스트라 단체 'MPO(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으로 조성한 빛의소리희망기금 후원단체에 '청록원'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MPO와 함께 장애아동의 예술교육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했으며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개최해 매칭펀드를 만들었다. 

이번 기금을 통해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인 청록원은 타악기 연주단 ‘블루엔젤스 콰이어’에서 카혼 파트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합창-합주단 ‘어울림’의 신규단원을 모집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정기연주회를 이어간다. 지난 1,2회 기금으로 결성된 ‘어울림’은 201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차 교육을 완료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교수)은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음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PO는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