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사장 "초등학생이 어느덧 대학생, 사회인 성장 모습 보람 느껴"
  • ▲ 김동철 사장(가운데)이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에쓰-오일
    ▲ 김동철 사장(가운데)이 31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31일 에쓰-오일 김동철 사장은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 1천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의 안정적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11년째 1048명의 순직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 금액은 총 30억원 정도에 달한다.

    김 사장은 "처음 후원을 시작한 당시 초등학생이던 어린이들이 어엿한 대학생과 사회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