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뛰어난 하남에 트레이더스 오픈… 서울 강남~강동이 상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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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하남, 트레이더스 ⓒ이마트
이마트가 강남 상권을 정조준한 트레이더스 11번째 매장을 '스타필드 하남'에 9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으로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타운' 이후 15개월 만이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권으로부터 10~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하남점은 단층으로 이뤄져 무빙 벨트를 탈 필요 없이 모든 상품을 한 층에서 '원스톱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총 1만6562m²(5010평) 이다.
하남점은 백화점,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집한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해 집객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이마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600억원이었던 트레이더스 총 매출은 올해 11월이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남점은 타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쇼핑 트리거(Shopping Trigger)' MD도 신규 개발해 선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전시장에 온 듯한 ‘로드쇼’가 우선 선보인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116년 전통 아메리칸 ‘인디언(Indian)’ 모터사이클의 로드마스터, 치프빈티지 등 6개 인기모델(3800~4700만원)을 비치해 고객들이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서 ‘노아의 방주’도 재현했다. 이곳에서는 8m짜리 대형 목선에 높이 3.6m 사이즈의 기린, 대형 코끼리, 사자, 호랑이, 얼룩말 등 100여종에 이르는 동물들을 움직이는 인형으로 제작해 구약성서 창세기가 눈 앞에 펼쳐진 듯한 광경이 연출된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하남점 오픈을 기념해 17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신선은 프리오픈 기간인 9월 5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그 외 가공, 패션, 가전, 생활은 9일부터 21일까지다.
신선 식품 주요 품목은 호주산 냉동 LA식 갈비(2.3Kg)를 4만8800원, 호주산부채살(스테이크용)을 1780원(100g), 햇사과(6.5Kg·박스)를 2만2800원, 노르웨이항공직송 생연어(100g)를 2680원 등이다.
가전제품은 다이슨 청소기(DC-45)가 39만9900원, 3M 등마사지기가 9만4000원, 부라더미싱 F-17이 17만9000원 등이다.
이 밖에도 원더브라 브라와 팬티(각 2매)를 각각 3만9980원, 1만7980원, 다우니 에이프릴 프레쉬(3,96L)를 9980원, 에버레스트 메모리폼 베개를 1만9800원,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50ml)를 9만9800원 등에 판매한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은 "가성비 최고의 상품과 완전히 새로워진 매장에서 고객을 맞을 완벽한 준비가 됐다"며 "트레이더스 하남점은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고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키 테넌트(Key Tennant)'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