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허브 될 준비상태 완료…"모니터 수요 확대 기대"퀀텀닷TV 기술·사양·디자인 올해 보다 진전 예고
  •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이 열리는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퀀텀닷(양자점)TV의 진화가 있을 말했다.ⓒ삼성전자
    ▲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이 열리는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퀀텀닷(양자점)TV의 진화가 있을 말했다.ⓒ삼성전자

    "퀀텀닷TV, 디자인의 변화 있을 것"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3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이 열리는 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퀀텀닷(양자점)TV의 진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가구당 평균 TV 대수가 2대 이상으로 늘고 있다. 소비자 생활방식의 변화와 같은 부분을 잘 파악해 새로운 TV를 쓸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며 차세대 TV기술 진화를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내년에도 퀀텀닷TV에 상당히 많은 진화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출시될 퀀텀닷TV는 기술이나 사양, 디자인에서 올해 제품보다 진전이 있을 것"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퀀텀닷 용어 교체를 예고했다.

    김 사장은 "퀀텀닷 용어가 어렵다는 지적에 쉬운 용어로 바꾸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퀀텀닷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 다만 퀀텀닷에 대해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작업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이 "가정에서의 TV 역할을 고려해 볼 때 IoT하고 홈 오토메이션을 하면 스크린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며 "IoT 확산이 모니터 수요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이미 IoT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보유하고 있어 TV 역시 IoT 시대 허브가 될 준비는 이미 한 상태"라고 자신하며 "IoT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