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뿐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가할 예정
  • ▲ 일동제약 로고.ⓒ일동제약
    ▲ 일동제약 로고.ⓒ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얻으면서 필러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제품명과 라인업,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개발 마무리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에 해당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측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중앙대학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임상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도 다수의 임상을 진행해 제품력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자사 필러의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 제조기술에 있다"며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해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고생산성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식약처의 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