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예방 및 치료 효과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취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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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자체 개발한 유산균 원료(ID-RHT3201)가 동물실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 원료는 일동제약이 신생아의 장에서 분리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에 유산균 제조공정 중 하나인 틴달화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졌다.일동제약 측은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인해 아토피피부염이 유발된 쥐에게 이 유산균 원료를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면역글로불린 E(IgE, Immunoglobulin E) 수치가 하향 조절됐다고 설명했다.면역글로불린 E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위험이 크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원료를 아토피 예방 및 치료 효과를 위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취득해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생물학과 면역학(Microbiology and Immunology)'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