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객 대상 우수 기술력 소개 및 신규 사업 홍보
  • ▲ 한화 방산4社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군무기 전시회 'DX KOREA 2016'에 참가해 한화그룹의 통합 방산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주)한화
    ▲ 한화 방산4社는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군무기 전시회 'DX KOREA 2016'에 참가해 한화그룹의 통합 방산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주)한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4社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방산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는 한화테크윈, 한화디펜스, 한화탈레스 등 한화그룹 방산4社가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1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DX KOREA 2016'은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군무기 전시회다. 한화 방산4社는 올해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한화그룹이 보유한 통합 방산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화 방산4社의 시너지를 볼 수 있는 무기체계가 전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주)한화의 경우 천무, 천검, 단거리로켓발사기, 회로지령탄, 155mm사거리연장탄, 기동저지탄, K-BATS(표적탄) 등이다.

    한화테크윈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55A1 자주포, K56탄약운반차, F404 엔진, KUH T700 엔진, STAR-M4, 폭발물 탐지로봇 등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전 한화탈레스)은 L-SAM 다기능 레이다, 통합감시체계, 적외선탐색추적장비, 3화면 기능콘솔 등을 전시하며, 한화디펜스는 천무 발사대, L-SAM 유도탄 발사대, 비호복합, 차륜형장갑차 등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화 이태종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한화 방산 4社가 한 가족이 된 이후 열리는 첫 통합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분야 역량과 육성의지를 대외에 홍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한화디펜스 신현우 대표는 "앞으로 한화그룹 방산 4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 마케팅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방산업체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도 "한화탈레스의 각종 시스템들은 우리 군 무기체계의 임무수행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요소들"이라며 "향후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명품 무기체계를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의 전시관은 주요 사업영역에 따라 화력, 기동, 방공, 감시정찰 등 4개 구역과 항공기 엔진, 항법장치 등의 핵심구성품 구역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