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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서린빌딩)에 어린이집을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을 둔 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왔다.회사 관계자는 "49명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었던 본사 어린이집은 확장 공사를 마치고 이제 총 85명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됐다"며 "교직원도 기존 13명에서 7명을 추가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정철길 부회장은 "회사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회사가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본사 외에도 대전에 위치한 기술 연구소에도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울산 공장에도 역시 4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 본사 어린이집 확장 공사에 이어 대전 연구소 어린이집도 조만간 확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