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 형편 속 학업 성과 우수자 지원서류 및 면접 통해 12월 말 최종 선발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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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최대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17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인원은 총 55명이며,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정 학교나 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과를 나타내는 재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평균학점 3.0 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다. 아동복지시설 거주자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봉사활동 우수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6일까지 받는다. 서류와 면점 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장학금 필요성·인성·역량·비전 등을 종합 평가하고 12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일주재단 장학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7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