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 형편 속 학업 성과 우수자 지원서류 및 면접 통해 12월 말 최종 선발자 발표
  •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25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태광그룹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25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어려운 가정 형편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최대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17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인원은 총 55명이며,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정 학교나 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과를 나타내는 재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평균학점 3.0 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다. 아동복지시설 거주자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봉사활동 우수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6일까지 받는다. 서류와 면점 심사를 통해 지원자의 장학금 필요성·인성·역량·비전 등을 종합 평가하고 12월 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일주재단 장학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7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