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 상장을 기념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거래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를 거래한 고객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KOSPI200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이는 파생상품위험평가액 한도가 기존 100%에서 200%로 두 배 수준으로 확대 된다는 뜻으로 순자산총액의 2배까지 선물매도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KOSPI200 일간수익률의 2배수나 KOSPI200선물의 마이너스 1배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돼 있었지만 하락장에서 2배 수익을 내는 ETF가 국내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총보수가 0.09%로 이번에 상장되는 업계 동일 ETF 5종목 중 중 가장 저렴하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만큼 펀드 간 성과차이가 크지 않아 저렴한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끼친다.

    ETF부문 서유석 사장은 “TIGER ETF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의 상장으로 국내 최대 79개 상품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