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직원 기부 물품으로 바자회 열어… 기부금 전액 영등포 쪽방 상담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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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야드 메리어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이하 코트야드 메리어트)와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여의도 파크센터(이하, 여의도 메리어트)가 영등포 쪽방촌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와 여의도 메리어트는 지난 22일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는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행사이다.

    두 호텔의 전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4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행사 당일 매출의 50%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사단법인 영등포 쪽방 상담소 지원에 사용된다.

    이민영 총지배인은 "지난 8월초부터 약 한달 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했고 그 과정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핵심가치인 지역 사회 섬김 정신(Spirit to Serve our Community)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메리어트 호텔이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