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센스 SE11, 솔루스 HA31, 엔블루 HD Plus 등
  • ▲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9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센스 SE11과 솔루스 HA31이 '2016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에코센스 SE11은 금호타이어가 올해 일본시장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고강성 경량화 반제품을 사용해 기존 타이어 대비 무게(-7%)를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킨 친환경 타이어다. 4개의 메인 그루브와 센터 블록의 강성 강화로 배수기능과 주행안정성도 높였다.


    솔루스 HA31은 사계절용 타이어로 사이드월(옆면)에 모든 계절에 적합함을 나타내는 태양, 눈, 구름 아이콘을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방향성이 있는 패턴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2015 한국 굿 디자인과 20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및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도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나비의 우아한 선과 역동적인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은 친환경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올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것은 넥센타이어가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작에는 'G마크'를 부여한다. 심사 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다. 올해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0월 28일부터 7일간 도쿄 미드타운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