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기초수급자 가정 대상 소규모 생활설비 수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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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지역 기초수급자 가정에 대한 생활설비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HUG)는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사홈서비스' 시범사업을 부산남구청·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사홈서비스 대상은 △전기설비(전구·콘센트교체) △배관설비(수도꼭지·배관막힘) △전자기기(가전점검) △소규모 집수리(문고리·창문) 등이며, 주민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협약을 맺은 사회적기업이 주 2회 출장수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서 HUG는 사업비 후원을 부산 남구청은 주민센터를 통한 요청사항 적부판단 및 접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정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HUG에 따르면 올해는 총 5000만원 재원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사업수요 및 비용·편익을 고려해 확대실시될 예정이다.
김선덕 사장은 "가사홈서비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일상생활 속 소소하지만 불편했던 부분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가사홈서비스를 받으신 분들의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아우르미 사내봉사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개성을 살린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