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까지 잡는 지능형 주차녹화 시스템 적용강력해진 야간 보정 솔루션 ‘울트라 나이트비전’ 탑재
  • ▲ 아이나비 퀀텀.ⓒ뉴데일리
    ▲ 아이나비 퀀텀.ⓒ뉴데일리

     


    팅크웨어가 5일 삼성동 JBK 컨벤션 홀에서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퀀텀(QUANTUM)'을 공개했다.

    '아이나비 퀀텀'은 세계 최초로 블랙박스에 전∙후방 QHD 해상도를 적용해 HD 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퀀텀에 적용한 '소니 엑스모어 R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는 저조도의 감도를 향상시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4배 더 정확하게 상황을 판독할 수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퀀텀은 국내 최대 시야각을 확보했다. 전방 140도, 후방 180도 화각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변 상황을 QHD 화질로 녹화한다.

    강화된 야간 보정솔루션 '울트라 나이트비전'은 번호판 식별이 어두운 야간 환경에서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싱(ISP)기술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해 더욱 향상된 밝기를 구현한다.

  • ▲ 아이나비 퀀텀.ⓒ뉴데일리
    ▲ 아이나비 퀀텀.ⓒ뉴데일리

     

    충격∙모션 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감지하는 지능형 주차 녹화시스템도 제공된다. 퀀텀은 세계 최초 아이나비만의 G센서와 음향 인식기술을 결합해 주차장이나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콕 같은 상황도 충격음을 감지해 녹화한다. 주차 중 차에 작은 충격이라도 가해지면 블랙박스가 이를 모두 인식하고 운전자가 시동을 켤 때 "주차 중 충격 감지 4건 발생습니다"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퀀텀의 'Extreme ADAS' 기능에는 차선 변경 시 사이드 미러로 볼 수 없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BSD(Blind Spot Detection) 기능과 고속에 이어 저속 주행 상황에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심형 △전방추돌경보시스템(uFCWS)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신호 대기 및 정차 후 빠르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등이 탑재됐다.

    '아이나비 퀀텀'은 다음주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2GB 44만9000원 △64GB 49만9000원 △128GB 59만9000원이다.

  • ▲ 이준표 팅크웨어 NL사업 부문장 전무.ⓒ뉴데일리
    ▲ 이준표 팅크웨어 NL사업 부문장 전무.ⓒ뉴데일리

     

     

    이날 발표자로 나선 팅크웨어 NL사업 부문장 이준표 전무는 브랜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전무는 "유럽의 유명한 유통채널 베스트바이(BEST BUY)에 아이나비가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며 "이곳에서는 국내업체 중 삼성과 LG가 입점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의 시장에서 최고의 유통채널에서 최고의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유니든, 코브라와 같은 유명 업체의 제품들도 같이 팔리고 있는데 놀랍게도 팅크웨어 제품들이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해외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열변을 토했다.  

    저가 제품이 포화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 이 전무는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 확대에 따라 블랙박스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진화하고 있는 '아이나비'만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