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가구 모집에 총 2만9779명 청약전용 59㎡ A타입 최다인원 1만1568명 구름인파
  • ▲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내. ⓒ대우건설
    ▲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 내.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이 공급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평균 18.37대 1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고덕 그라시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청약 기준 1621가구 모집에 총 2만9779명이 청약, 평균 18.37대 1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쳤다.

    타입별로는 103명을 모집한 전용 84㎡ D타입에 3279명이 청약, 최고경쟁률 31.83대 1을 기록했으며 386가구를 공급한 59㎡ A타입에는 최다인원인 1만1568명(29.97대 1)이 몰렸다.

    이기동 분양소장은 "수도권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9호선 연장 계획)이 단지 앞에 있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 하는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 3층~지상 35층·53개동·총 493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127㎡, 16개 타입, 20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별 분양가는 △59㎡ 6억3500만~6억6900만원 △73㎡ 7억2700만~7억3200만원 △84㎡7억9700만~8억2800만원 △97㎡ 9억3100만~9억4900만원 △113㎡ 10억5100만~10억9400만원 △127㎡ 12억100만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는 무상으로 확장 시공된다. 1회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상일동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