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이-홍콩' 항공 수출입 화물 국내 운송 업무 대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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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C가 중국 홍하이 그룹과 함께 글로벌 물류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한다.

    SK㈜C&C가 홍하이 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와 '글로벌 융합 물류 전문 합작 기업(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설 합작기업(JV)은 SK㈜C&C의 자회사로 10월 중 법인 설립을 마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SK㈜C&C의 ICT플랫폼을 기반 물류 사업을 진행한다.

    SK㈜C&C와 홍하이(鴻海) 그룹은 ICT 협력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융합 물류 사업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지난해부터 모색해 왔다.

    양사는 한국과 상하이∙홍콩간 항공 수출입화물의 ▲국내 운송 ▲세관의 수출입 수속 ▲창고(보관)관련 업무 대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자 상거래 물량이 많은 중국 보세구 지역에 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내 수입통관 대행 및 택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C&C 사업개발부문장은 "SK㈜C&C의 ICT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신설 합작기업을 글로벌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