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生 국감] 진웅섭 금감원장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활성화 추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단독형 실손의료보험 판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단독형 실손보험 판매가 저조하고 끼워팔기 관행이 여전하다는 정태욱 새누리당 의원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진 원장은 "현재 민관합동 TF에서 단독형 실손보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규정화 문제까지 포함해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실손보험 끼워팔기는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며 "끼워팔기가 계속되면 보험상품별로 손해율 등이 구분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손의료보험은 실손의료보험만으로 구성된 '단독형 상품'과 다른 주계약(사망, 후유장해 등)에 특약으로 부가되는 '특약형 상품'으로 구분된다.  단독형은 실손의료비 이외 다른 보장부분이 없어 특약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