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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이노션 본부장 "광고의 경계가 사라진다… 패러다임 전환 필요"

2016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 첫번째 연사로 나서 'No Border' 주제로 강연 펼쳐

입력 2016-10-20 10:09 | 수정 2016-10-21 14:25

▲ 김종필 이노션월드와이드 본부장. ⓒ정상윤 기자

"이제는 모든 것이 다 디지털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비티의 가능한 부분이 기술이나 콘텐츠 등 모든 것과 연결되고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믿고 있는 것 이외의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김종필 이노션월드와이드 본부장이 20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서울 페스티벌'의 첫번째 연사로 나서 'No Bord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본부장은 2016년 칸 라이언즈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경험담과 함께 디지털이 보편화되면서 더욱 극명화한 세상을 반영한 사이버 부문 수상작들을 통해 다양한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 트렌드를 짚었다.

테크니션과 크리에이티브, 예술과 콘텐트, ATL과 BTL, 경쟁자와 협력자, 대형대행사와 소형대행사, 미디어 생산자와 소비자 등은 어떻게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들의 사례를 통해 트렌드를 통해 대행사 비즈니스의 관점을 살펴보고 광고인들이 어떻게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종필 이노션월드와이드 본부장. ⓒ정상윤 기자


김 본부장은 "요즘 직원들에게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광고'라는 말을 못쓰게 한다. 이미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말은 의미가 없다"면서 "그 개녕믈 바꾸지 않으면 않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보고, 자신이 믿는 만큼만 보려고 한다"면서 "누군가와 협업을 하거나 광고주에게 뭔가를 설명할때도 내 안의 틀에서만 이야기하려 하는데 이번 칸 광고제를 직접 지켜보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걸 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노션의 모토이기도 한 '디스커버 비욘드(Discover beyond)'의 의미를 절실히 느꼈다"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외의 것, 새로운 것을 향해 과감히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 본부장은 지난 7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6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에서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세계적인 광고 축제인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수상작과 주요 세미나를 한국에 소개하는 칸 라이언즈 인 서울(칸 국제광고제 서울 페스티벌)은 오는 22일까지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올해 주요 수상작 300여 점을 전시·상영하고 가장 인기 있었던 주요 세미나 12편을 자막과 함께 제공한다. 

개막일인 20일에는 김종필 본부장과 함께 홍재상 KT IMC 담당 상무, 강진호 어도비코리아 상무가 연사로 나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바라 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지난 7월 프랑스 칸 현지에서 열린 칸 국제광고제 무대에서 발표한 '크리에이티비티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 세미나 영상과 함께 , BBDO의 '형편 없이 일하는 법', 유니레버 '브랜드의 미래', PHD '숙명: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세미나 영상을 한글 번역 자막과 함께 고화질로 상영한다.

김수경 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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