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에 업고 손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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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두자릿 수 비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218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363억원) 대비 6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6.3%증가한 4조45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한 3139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등으로 손해율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8.8%,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9% 각각 인상한데 이어 올해도 두차례에 걸쳐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3월에는 업무용 보험료 3.7%, 지난 5월에는 영업용 보험료 5.8%를 각각 인상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7%로 지난해 같은기간(99.4%)보다 17.7%포인트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