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워크맨-앰프' 구성, 출하가 1000만원"소니 엔지니어 모든 열정 투영…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달성"
  • ▲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시그니처 시리즈는 헤드폰을 통해 최고의 소리를 듣고 싶다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탄생했다. 소니 엔지니어의 모든 열정이 투영됐다"

    소니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 출시 세미나'를 열고 최고 사양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오디오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라인업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헤드폰, 워크맨, 앰프로 구성된 시그니처 시리즈 출하가는 1000만원에 달한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는 예술가들이 제작한 원음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원한다"며 "시그니처 시리즈는 소니의 철학이 담긴 최고의 오디오 라인업으로 궁극의 사운드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소니가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온 최상위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소재와 설계,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시그니처 시리즈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헤드폰, 워크맨, 앰프의 동시 개발 및 튜닝으로 최상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 헤드폰 총괄 개발자인 나게노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가 공통으로 느낀 기술 과제는 소리의 공간감 표현이었다"며 "극대화된 공간감을 통해 음악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은 고해상도 음원의 완벽한 재생을 위해 70mm 초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최고급 알루미늉 코딩 액정 폴리머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플래그십 포터블 워크맨 NW-WM1Z는 새로운 밸런스드 아웃풋과 기술력으로 중무장했으며, 다양한 규격의 음원을 최상의 음질로 재생한다. 거치형 헤드폰 앰프 TA-ZH1ES는 자연스럽고 생생한 음원 재생을 가능하게 하며 손실된 디지털 음원을 복원해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소니는 스마트폰으로 줄어들고 있는 포터블 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니 포터블 플레이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을 넘어선 상태다.

    소니코리아 오디오사업부 김재민 PM은 "소니는 국내시장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일본의 경우 300달러 이상 고해상도 플레이어 시장에서 소니 점유율을 90%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