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금융투자업계에 진출한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상장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의 자회사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4일 금융위원회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회사의 금융투자업계 진출은 지난 9월말 시행된 자본금 요건완화에 따른 여신전문금융업법 적용 첫 사례로 기록됐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핀테크, IoT, 바이오 등 신기술사업에 투자 등 관리운용을 종합적으로 하는 곳으로 창업투자회사에 비해 투자규제가 적고 세제혜택도 있어 금융투자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GA그룹의 축적된 IT, 정보보안 산업 이해도 및 보유한 고급기술인력 기반의 기술이해도를 배경으로 IT기반의 ICBM(IoT, Cloud, Big-data, Mobile)산업에 대한 선별, 집중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이사는 신한금융투자에서 20년 이상 기업금융, 자기자본(PI) 투자 등의 금융 업무를 경험한 김동한씨가 맡게 됐다.


    김 대표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전문가적 식견과 금융투자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IT분야 뿐 아니라 또 다른 신성장동력 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신기술보유, 중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동반자적 자세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