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개최… 사고예방 교육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퀴즈대회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한 2259명의 참가자 중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교통안전표지판의 의미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안전을 위한 대처방안 △실생활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 우승자를 가려내는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교통안전뿐만 '베테랑 교통안전 교실'을 운영하며 생활 속에서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테랑 교통안전 교실'은 참가자들에게 인지기능 검사를 포함한 안전운전 및 안전보행 교육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자들에게 2년간 자동차보험료 5%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 대상의 교통안전교육에 힘을 쏟아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