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시 구매 대비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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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터카는 오는 16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환경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렌터카는 그간 축적해온 전기차 카셰어링(그린카) 및 장·단기렌터카 운영 노하우로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상품을 개발해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자동차대여사업자에게 제공할 보조금 및 충전기 설치 지원금을 확보하고 소속,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 전기자동차 도입 시에도 렌탈 및 리스 상품을 적극 이용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롯데렌터카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기차 신모델을 최우선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은 민간 공모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 보다 경제적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EV)을 3년동안 롯데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경우 3년 후 차량을 인수하는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총 비용은 2368만원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일반 공모로 구매하는 총 비용 2529만원에 비해 약 160만원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