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멸치액젓·깐마늘 등 각종 양념도 최대 30% 할인 및 추가 에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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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도매가보다 저렴한 배추를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23일까지 배추(3입·망)를 가락시장 배추 도매가 11월 평균인 7114원(1~16일)보다 약 30% 저렴한 5040원(1통)에 판매한다.
베타후레쉬 김장배추(3입·망)도 정상가 8040원에서 30% 가까이 할인 된 5940원(1통)에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KB·삼성·우리·SC 이마트 카드 구매 시 가격할인이 제공된다.
이마트에서 김장 주 재료인 무 역시 도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실제로 다발무(5kg·단)를 54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올해 11월 가락시장 도매가격 평균 5929원(1~16일)보다 4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배추와 무 외에도 각종 김장 양념 재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청정원 소금(5kg)은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9450원에, 하선정 멸치액젓(2469ml) 20% 할인한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을 무·배추와 동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깐마늘(200g)도 정상가보다 500원 저렴한 2480원에, 김장철 기획 상품으로 출시한 고춧가루(1kg)는 1만6800원에 판매한다.
곽대환 이마트 바이어는 “3달 전인 8월 배추 파종 때부터 물량을 기획하고 사전에 대량으로 계약을 맺어 소비자들이 현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배추를 구매할 수 있다”며 “김장 비용이 크게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김장 대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