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독 춥다는데 연탄값 올라 걱정”… 임직원 제안으로 연탄 봉사 결정
  • ▲ CJ오쇼핑 임직원 40여 명이 방배동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CJ오쇼핑
    ▲ CJ오쇼핑 임직원 40여 명이 방배동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CJ오쇼핑

    “연탄이 행여 한 장이라도 깨질까 봐 조심스레 손에서 손으로 주고받아요.”

    CJ오쇼핑이 지난 16일 방배동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위해 ‘따뜻한 우리 동네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연탄 가격 인상으로 강추위를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임직원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CJ오쇼핑과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따뜻한 우리 동네 연탄나눔’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신혜진 CJ오쇼핑 CSV경영팀장은 “사옥 인근에 위치한 방배동 전원 마을이 부자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곳에도 연탄으로 겨울을 보내는 독거노인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