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96개교가 신입생 10만3541명을 선발한다. ⓒ뉴시스
    ▲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 196개교가 신입생 10만3541명을 선발한다. ⓒ뉴시스


    201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4년제 대학은 올해 12월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학교별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17일 발표했다.

    전국 4년제 대학 196개교(교육대 등 포함)은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29.4%(10만31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시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은 실기 1만1543명(11.7%), 학생부(종합) 748명(0.7%), 학생부(교과) 407명(0.4%) 등으로 수능 위주 전형의 경우 가장 많은 9만370명(87.6%)을 뽑는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은 133개 대학에서 3만5907명을, 나군은 139개교 3만9346명, 다군의 경우 113개교 2만7892명이다.

    정시모집 실시 대학 가운데 143개교는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을 진행하고 온라인 및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은 56개교,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곳은 5개교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나서는 수험생 중 수시 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 의사와 상관 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 지원의 경우 가나다군별로 1개 대학에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1개 군에 2개교 이상 지원할 경우 합격하더라도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따른 설립대학 등은 모집군 지원 제한이 없다.

    내년 2월2일 이전 2017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며, 같은달 16일 이전에  미등록충원 합격 통보가 진행된다.

    한편 대교협은 내달 15~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