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자동창고시스템' 국산화 성공 회사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 경영권 확보"SW 역량 기반에 HW 기술 융합 통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 주도할 터"
  • ▲ SK㈜ C&C 사옥 전경 ⓒ SK㈜ C&C
    ▲ SK㈜ C&C 사옥 전경 ⓒ SK㈜ C&C

     

    SK㈜ C&C가 국내 물류∙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인 '에스엠코어'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신주 인수 및 주주간 계약 등을 통해 에스엠코어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에스엠코어는 1979년 국내 최초로 자동창고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난 40여년 동안 자동화 장비 및 물류 로봇을 생산, 생산 공정 물류 자동화 장비 제작을 자체 수행할 수 있다.

    SK㈜ C&C의 이번 인수는 지멘스, GE 등 글로벌 기업들이 HW(장비/기구)에 SW를 융합해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주도했듯이, 이번 인수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020년 230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의 85%는 HW(장비/기구)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SK㈜ C&C 측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폭스콘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개척 가속화 ▲국내외 클린룸 자동화 장비 분야 진출 통한 지속적 매출 기반 확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SK㈜ C&C는 스마트 팩토리 종합 솔루션 '스칼라(Scala)'와 에스엠코어의 HW 역량을 결합하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는 에스엠코어의 지속적인 글로벌 장비 제작 사업 역량 확보·유지를 위해 에스엠코어의 경영은 기존 권순욱 대표가 계속 맡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스마트 팩토리는 하드웨어 시장도 소프트웨어 시장도 아닌, 융∙복합 시장"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기술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