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뉴욕 지점 개점 후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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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농협은행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뉴욕지점 개점 후 두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마련하며 아시아 지역 최초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이혁 대사, 금융감독원 서태종 수석부원장,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 위원회 응웬 응옥 바오 부위원장, 베트남 중앙은행 응웬 동 띠엔 부총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농협은행 하노이지점은 베트남에 진출한 농협거래기업 및 교민에 대한 여수신 업무, 무역금융 뿐만 아니라 향후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업금융 전문은행의 강점을 살려 경제사업 계열사와의 협업해 농식품 산업 교류 활성화 및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은행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단기 수익 추구보다 현지기업, 고객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