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억원 한도로 19일까지 한시 판매초호화 캐스팅 속 입소문타고 흥행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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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이 영화 ‘마스터’ 관객 수에 따라 금리를 더 주는 특판예금을 출시했다.

    5일 KEB하나은행은 12월 개봉 예정인 ‘마스터’의 관객 수에 따라 최대 연 1.65%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 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문화 콘텐츠 연계 금융상품으로 영화 마스터의 관객 수가 △500만명 미만 시 연 1.55% △500만명 이상 시 연 1.60% △1000만명 이상 시 연 1.65%의 제공한다.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 수는 영화 개봉 이후 2017년 1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에 게시된 총 관람객 수로 산정한다.

    이번 특판예금의 판매 한도는 500억원이며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 단,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콜센터를 통해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또 판매 기간 중 상품 가입 시 추첨을 통해 영화 ‘마스터’의 예매 티켓을 1인당 2매(1000명)까지 제공한다.

    티켓 제공 외에도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10만 포인트(1명), 2등 2만 포인트(10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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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비 정기예금 특별판매 및 이벤트는 문화 콘텐츠와 금융상품을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재테크는 물론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마스터’는 개봉 전부터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던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출연하며 영화 ‘감시자들’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끈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내용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간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내용만 보자면 ‘조희팔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개봉일은 오는 12월 21일,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