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화이자와 손 잡고 미국 시장 빠르게 안착할 것
  •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의 출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존 영 화이자 에센셜 헬스 부문 대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화이자는 램시마의 미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현지 파트너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미국 내 파트너사의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 공급 물량과 마케팅 전략 등을 면밀히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TNF-알파 억제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고, 지난달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미국 내 제품명은 '인플렉트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