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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김동은 교수팀, 산화그래핀 이용 유전자 증폭반응 기술 개발…특허 출원
건국대학교는 융합생명특성학과 김동은 교수 연구팀이 나노 크기의 산화그래핀을 이용해 유전자 증폭반응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PCR)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생체 내 존재하는 단일가닥핵산 결합 단백질(SSB)을 모사한, 폴리에틸렌글리콜이 접합된 나노사이즈 산화그래핀을 중합효소반응에 첨가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PCR의 특이성과 효율이 증대하는 것을 입증, 여러 다른 길이의 유전자 증폭 산물을 얻고자 하는 PCR에서도 신소재 산화그래핀은 기존 PCR에 비해 효율성과 특이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난 30여년 간 사용된 PCR의 효율성 향상이라는 점에서, 선도적인 연구다. 건국대가 주도한 국내 연구진의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의 실용화를 위해 이번 신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신소재를 첨가한 PCR 키트 개발을 완수하고 이를 기술 이전함으로써 부가가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미국화학회(ACS)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 및 계면' 최근호에 게재됐다.
◇ 학교법인 동국대 법인사무처장에 성효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성효스님을 법인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성효스님은 총무원 재무부 재정국장,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 이지로보틱스, 명지대에 소프트웨어 기증
명지대학교는 경기 용인시 자연캠퍼스에서 '이지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진행했다.
2001년 설립된 이지로보틱스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로, 이날 명지대에 공학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공학용 소프트웨어 '디엠웍스(DMWorks)'를 전달했다.
◇ 숙명여대, '이질성기반 세포적응 연구센터' 개소
숙명여자대학교는 서울 용산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이질성기반 세포적응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세포이질성 연구센터는 '세포의 이질성 획득'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개념의 질병 이해 및 이를 통한 치료법 발굴 등의 연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한 '2016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에 선정된 숙명여대 세포이질성 연구센터는 2022년까지 7년간 총 국가연구비 86억원을 지원받는다.
◇ 중앙대, 'SW 산학협력간담회'
중앙대학교는 서울 동작구 흑석캠퍼스 R&D센터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SW 기업 30곳이 참여했으며 중앙대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개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SW산학협력협의회를 발족해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피크닉 그라운드 텍스타일 패턴 디자인 공모전' 성신여대 국지수 학생 1위
성신여자대학교 의류학과 4학년 국지수씨가 최근 열린 '제1회 피크닉 그라운드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에서 1등에 올랐다.
스포츠의류 전문기업 류콘은 이번 공모전에서 성신여대 한·중 전공 의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 받았다.
약 100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1등 수상작은 백화점에 입점된 피크닉 그라운드 매장에서 실제 판매되며 수상자에게는 류콘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 서강대 민재형 교수, 한국경영과학회장 취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민재형 교수가 내달 1일 한국경영과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1년간이다.
한국경영과학회는 과학적 접근으로 경영 합리화, 최적화 등을 연구하는 학회로 197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