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7 CES'에서 새 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공개

폭스바겐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7 CES에서 새로운 차원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폭스바겐은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주변 환경 간 네트워킹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골프 R 터치와 BUDD-e에 사용된 시스템을 확대 개발한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 I.D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I.D에는 디지털 네트워킹 기능과 컨트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장착돼 있다.

폭스바겐 전기·전자개발부문 폭크마 타네베르거 박사는 "폭스바겐은 이미 앱 커넥트를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왔으며 폭스바겐 유저-ID를 통해 이를 한 걸음 더 발전시켰다"며 "폭스바겐은 향후 파트너 서비스와 폭스바겐의 온라인 서비스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