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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운영 중인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6일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소금융 수혜자를 초청해 함께 경기를 즐기고, 미소금융이 생소한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자리였다.
재단은 SK나이츠와 인천전자랜드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스포츠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농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미소금융을 적극 알리는 행사도 진행하며 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서민금융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정부차원의 지원제도를 직접 알리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행사였다는 평가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이승은(52)씨가 나섰다.
이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도움을 받은 자영업자로, 그의 희망스토리를 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던 지난 2016년 1월 동평화시장에서 '찾아가는 미소금융' 행사를 진행하던 SK미소금융재단 직원을 찾아갔다.
당시 자금난에 허덕이던 그녀에게 SK미소금융재단은 맞춤형 채무상담과 재무설계를 진행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해 주며 그의 막막한 삶에 희망의 물꼬를 터줬다.
의류 도, 소매업을 운영하던 이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일천만원은 어렵던 사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대출받은 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사업을 새 단장 할 수 있었다. SK미소금융의 도움으로 사업은 현재 순항 중 이다.
이승은씨는 "오랜 해외생활 끝에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한 시절, 참 좋은 제도인 미소금융을 만나 도움의 손길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며 "더 많은 서민들이 자신과 같이 미소금융 혜택을 받아 희망을 되찾기 원한다"며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농구경기 관람 초청을 받은 한 수혜자는 "저금리로 대출해 준 것도 고마운데 가족들을 농구경기장으로 초청해줘 기쁘다"라며 "SK미소금융재단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며,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의 뜻을 전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그룹 소속의 여러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그리고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되며 국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농구경기를 통한 미소금융DAY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SK나이츠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며 미소금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올해 11월 현재 1만7300여건, 1900억원이다.
미소금융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