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센서 등 추가 센서 최소화해 실현
  • ▲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주야간 도심 시승회를 실시했다.ⓒ현대차
    ▲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주야간 도심 시승회를 실시했다.ⓒ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차량으로 자율주행 주·야간 자율주행 시승회를 개최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주변 도심 4㎞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 등 총 2대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레이더와 카메라 등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라이다(LIDAR) 등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특정한 통제 조건 없이 일상 속 도로주행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


    이번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5단계의 자율주행 기준 중 완전자율주행 수준인 4단계에 해당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CES 2017'에서 글로벌 기자단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을 하기 앞서 실시한 이번 시승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