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회장 오뚜기 보유 지분, 총 99만4529주 28.91%로 늘어
  • ▲ 함영준 오뚜기 회장. ⓒ오뚜기
    ▲ 함영준 오뚜기 회장. ⓒ오뚜기

    오뚜기는 최대주주였던 함태호 명예회장의 별세에 따라 상속인 함영준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2일 공시했다.

    함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46만5543주를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하면서 함 회장의 오뚜기 보유 지분은 총 52만8986주(15.38%)에서 99만4529주(28.91%)로 늘었다. 

    오뚜기는 이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공시가 이뤄지지 않았을뿐 함 회장은 이번 상속을 받기 이전에도 오뚜기 지분 15.38%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전체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수 및 소유비율의 변동은 없다.

    앞서 함태호 명예회장은 2010년 함영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고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지난 9월 별세했다.  

    오뚜기의 최대주주는 함태호 외 25명에서 함영준 외 24명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