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27일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 뉴데일리
    ▲ 산업은행은 27일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 뉴데일리


산업은행은 27일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산은은 LG CNS와 SK C&C 등 2개 회사에 대한 기술·가격평가를 거쳐 SK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산은에 따르면 LG CNS 측에서 상대방의 제안 내용 중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산은이 뒤늦게 사실 확인에 나서면서 최종 유찰됐다. 

산은은 "내·외부 법률검토 결과 '입찰 자격 상실 사유'에 해당한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번주 중 재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작업을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은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156개 단위의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산 장비·소프트웨어·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