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종 KTB투자證 대표이사 "올해 IB 집중 육성·재무구조 개선"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해 핵심 과제로 IB부문 집중 육성과 더불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꼽았다.

2일 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KTB금융그룹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5대 목표를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직원들에게 독려했다.

그는 "KTB투자증권의 핵심 사업으로 IB부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대형사와 차별화된 KTB만의 IB를 개척, 진정한 특화 증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품영역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실질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중기특화증권사 지정 등 라이센스확보와 프로세스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강점에 대한 극대화와 미래 수익창출을 위한 시도도 주문했다.

최 대표는 "우수인력 확보와 탄력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고수익 분야를 개척해 성장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의 개발은 물론, 신규시장 진출, 고객기반 확대 등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중장기 성장의 기회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재무적 이슈들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다양한 방법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자금조달 비용 절감은 물론, 영업기반 확대와 신 수익원 창출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각 계열사가 흑자전환에서 나아가, 각자의 특화영역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도약의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