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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보령제약그룹이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Lifetime Care Company'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승호 회장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 중보홀에서 2017년도 시무식을 통해 올해 60주년을 맞은 보령제약을 더욱 새롭고 도전적인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매출 성장을 통한 도약 발판 마련,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경쟁력 배가를 통해 100년 보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보령제약그룹의 지난 60년 도전정신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2017년 경영방침을 '60년의 도전, 100년의 도약'으로 정했다.
창업 60주년을 맞아 기업 가치 체계도 새로 정립했다. 먼저 기업 비전을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Lifetime Care Company’로 정했다. 보령제약의 기업 비전에는 ‘삶의 질’, ‘삶의 모든 순간’마다 고객에게 궁극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기업 정신이 담겨 있다.
또한 사람을 진심으로 위하는 따뜻함과 감성 등 보령제약그룹이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철학을 바탕으로 가장 이성적이면서도 분석적인 연구개발(R&D)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담은 기업 핵심가치도 새롭게 정했다.
새 핵심가치의 기본 개념은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이다.
여기엔 △사람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진심을 다합니다(Heart) △샘솟는 호기심과 창의적 발상으로 끊임없이 도전합니다(Ask) △최고의 인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의과학적 연구를 합니다(Science)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만의 열정 아래 결과로 답합니다(Answer) 등 4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손님이 찾는 약은 자전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벼 꼭 구해주고 손님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성장했다"며 "현재 용각산, 겔포스를 비롯해 비앤비, 닥터아토 등 유아용품과 백신 그리고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통해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