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5대 협회장 이임식& 6대 협회장 취임식프랜차이즈산업의 비전 제시하고 청사진 밝혀
  • ▲ 박기영 제6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공준표 기자
    ▲ 박기영 제6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공준표 기자

    "IMF 시절 프랜차이즈 산업이 한국경제를 구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듯이 어려운 한국 경제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프랜차이즈 산업인이 야성의 기업가 정신으로 조타수 역할을 또 한 번 해내도록 노력합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박기영 제6대 협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0일 오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각계 각층 400여명의 축하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대 협회장 이임식& 6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기영 6대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은 수많은 인력의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적 발전을 이뤄 한국 경제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모델 도입기에 법적, 시스템적 헛점을 악용한 일부 사업자로 인해 그 멍에를 안고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박 신임 협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3가지를 제언했다.

    박 협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인은 신뢰의 자산을 더욱 많이 축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협회 회원사들에게 보다 유익한 협회가 되기 위해 사무국 역할 및 기능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산업은 앞으로 다가올 4차, 5차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 조동민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공준표 기자
    ▲ 조동민 제5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공준표 기자


    조동민 협회장은 지난 4년간 거둬들인 성과 및 활동 내역과 박기영 신임회장이 밝히는 발전방향 및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민 5대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알리고 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 이었다"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란 큰 배를 출항시키는 박기영 신임 협회장이 누구보다 산업을 사랑하고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있고 합리적인 판단과 출중한 리더십을 갖고 있기에 우리 산업과 협회가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래 먼 훗날 자식과 손주가 프랜차이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날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 ▲ 한국산업프랜차이즈협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조동민 5대 협회장(좌)과 박기영 6대 협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준표 기자
    ▲ 한국산업프랜차이즈협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조동민 5대 협회장(좌)과 박기영 6대 협회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준표 기자


    이날 이·취임식은 협회기 이양식, 6대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과 5대 협회장 감사패 수여식, 기념촬영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고 2부에서는 가수 유열과 어린이 합창단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홍지만, 정두언, 최재성 전 의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박경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유관기관·학계· 언론·프랜차이즈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 한국산업프랜차이즈협회장 이취임식. ⓒ공준표 기자
    ▲ 한국산업프랜차이즈협회장 이취임식. ⓒ공준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