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 없이 바로 투여가능…의료진-환자 편의성 높여
  • ▲ 레비티람주 제품사진.ⓒJW생명과학
    ▲ 레비티람주 제품사진.ⓒJW생명과학



    JW생명과학은 뇌전증(간질) 환자의 발작을 신속히 완화하는 수액 형태 치료제 '레비티람주 100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에 따르면 레비티람주는 주성분인 레비티라세탐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국내 최초 수액 형태 뇌전증 치료제로,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주사제는 모두 앰풀 형태의 단일 제형이어서 기초 수액에 약제를 섞어서 사용해야만 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뇌전증 환자의 경우 응급 상황에서 발작을 빠르게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며 "희석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으므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