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사용료 일시 인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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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4분기 매출 1548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당기순이익 124억 원을 올리며, 2016년 총 매출 6251억 원, 영업이익 781억 원, 당기순이익 659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총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0.2%(13억 원), 20.1%(197억 원), 11.4%(85억 원)씩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 사용료 일시 인상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UHD와 DCS, 안드로이드TV 상품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ARPU)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 개발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드로이드TV 상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위성방송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IPTV) 전송방식을 결합한 DCS를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고품격 UHD채널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최첨단 스마트셋톱박스를 개발해 위성방송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