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심장조림'·'비빔오징어채' 판매… 컵용기에 담아 간편하게 취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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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 반찬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소포장 반찬은 '제주안심장조림'과 '비빔오징어채'이다. 가격은 각 1500원이다.
제주안심장조림은 제주도산 돼지 안심과 메추리알을 넣어 만든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특징이다. 비빔오징어채는 쫄깃한 오징어채와 고소한 땅콩을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상품이다.
세븐일레븐 소포장 반찬 2종은 한 끼에 먹기 적당한 양(80g)으로 컵용기에 담아 파우치 형태의 포장 상품보다 보관은 물론 깔끔하고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
음식 소비량이 적고 잔반을 꺼리는 1인 가구를 타킷으로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및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용량, 소포장 상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소포장 반찬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소용량·소포장 식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소용량 식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용량 식품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은 1인 가구 소비자(44.0%)가 2인 가구(36.8%)나 3인 이상 가구(26.9%)보다 많았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신선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간편화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들의 기호와 생활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