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 점검 참여, 취약학교 집중관리 및 사고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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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제거 등 학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학교안전 원스톱(One-Stop) 점검 및 컨설팅'을 올해 2~6월 전국 20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 유해물질,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은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점검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안전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8%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바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예산 지원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차년도 예산에 반영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전년도(3억원)보다 2억원 증액됐으며 분야별 2~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점검반을 편성, 시·도교육청이 점검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학교에 대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분야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