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잉여현금흐름 30~50% 수준으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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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양재 사옥.ⓒ뉴데일리
현대자동차가 기말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중간배당 1000원을 합치면 2015년과 같은 금액이다.
25일 현대차 최병철 부사장은 서울 양재 사옥에서 진행된 2016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배당 계획을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주에 대해서는 1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가 2.1%, 우선주가 3.1%이며 배당금 총액은 8108억5100만원이다.
또 최 부사장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평균 수준인 25~30%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향후 잉여현금흐름의 30~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 중 운영과 투자를 뺀 나머지에서 최대 50%를 주주배당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